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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강론(2010.09.23)
  ۾ : 야고보롦     ¥ : 10-09-23 09:48     ȸ :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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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강론(루카 9,7-9).hwp (24.0K), Down : 8, 2010-09-23 09:48:32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강론 (루카 9,7-9)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의 헤로데 임금을 통해 신앙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동생의 아내와 사는 것을 옳지 못하다는 세례자요한의 말을 들을 때면 불편해 하면서도 헤로데 영주는 그를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어리석은 교만과 자존심으로 자신이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의 목을 베어 죽게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선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듣고 그분을 만나보고 싶어 합니다.


그가 세례자 요한의 말이 옳고 그의 가르침이 옳은 줄 몰랐기 때문에 그를 죽였습니까? 아닙니다. 그를 의롭고 거룩하게 여겼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면 당황해 하면서도 그의 말을 기꺼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을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했습니까. 주님의 가르침이 옳은 줄 모릅니까? 아닙니다. 그분의 말씀이 옳은 줄을 압니다. 그러면 주님의 말씀을 얼마나 따르고 있는지 오늘복음 안에서 묻게 됩니다.


복음에서는 마귀들도 예수님이 누구인줄 알고 예수님을 하느님의 거룩한 분으로 여겨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신앙은 호기심이나 아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는 이미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주님의 길인지 아닌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이 없다면 우리 신앙의 모습은 오늘 복음의 헤로데 영주와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주님, 주님 한다고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혹 우리의 믿음이 헤로데 영주처럼 아는 데에만, 그저 치기어린 호기심에만 머물고 있지는 아닌지 잠시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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