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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제3주간 목
  ۾ : 야고보롦     ¥ : 10-03-11 16:23     ȸ :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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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준 제3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루카 11,14-23).hwp (15.5K), Down : 17, 2010-03-11 16:23:47
 

사순 제3주간 목요일 미사 강론 (루카 11,14-23)



 

찬미 예수님!


눈먼 이를 보게 하고, 듣지 못한 이들을 듣게 하고, 또 말 못하는 이들의 입을 열어주신 예수님의 일을 두고 사람들은 마귀가 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하느님의 손길이 이루는 선한 일조차도 사람들의 닫힌 눈과 마음으로는 그저 마귀 두목이 벌리는 숭악한 일 이라고 말합니다.


참 어이없지만, 우리도 주님의 일과 세상의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데는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위한다며 사람들의 마음과 영을 상하게 하고, 열심한다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갈라서게 하는 모습역시도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두고도 사람들의 시기로 마귀라 부른 복음의 이 구절을 대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직전에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푸른 나무가 이러한 일을 당하거든 마른 나무야 어떻게 되겠느냐?”(루카23,31)


생나무가 이런 일을 당하거든 마른나무야 오죽하겠느냐며,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겪게 될 어려움을 위로하십니다.


살아있고 푸른 나무이신 주님에게 돌을 던진 사람이 오늘복음의 그들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어려움에서 시기에서도 주님 안에서 위로받고 그분이 하신 일을 따라 걷는 하루하루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바로 그 때 주님의 수난도 그리고 그분의 부활도 우리 안에서 주님이 완성하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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