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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안드레아 동락 사제
  ۾ : 야고보롦     ¥ : 10-11-24 18:49     ȸ :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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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안드레아 동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강론(루카 21,12-19).hwp (22.5K), Down : 12, 2010-11-24 18:49:07
 

성 안드레아 동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 기념일 강론 (루카 21,12-19)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은 주님의 이름 때문에 제자들이 받게 될 수난과 죽음을 예고하신 주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그러면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세상의 미움을 받겠지만 걱정 말고 인내로써 생명을 얻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인내하다는 말은 가슴을 찢는 아픔을 견디어내며 고통을 껴안는 일이기에 항상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언젠가 90% 안전하다는 수술도 그 수술로 아이를 잃은 부모에게는 그 확률이 아무른 의미가 되지 못한다는 말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전부라 여겼던 소중한 자녀를 잃게 한 사람을 어머니가 용서하기란 쉽지 않듯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 그리고 자신이 사랑한 이를 아프게 한 사람을 향한 분노는 사람의 마음을 온통 어둠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사실 우리는 자신의 자식을 잃는 심각한 일 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에서도 이처럼 쉽게 분노와 미움 그리고 남을 헤치는 악한 생각에 자신의 마음을 내어주기 쉽습니다.


작은 불편에 즉각적으로 분노하고, 반응하는 일 이웃의 사소한말에 맘을 상하는 일들도 싫은 우리가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내하지 않고 기다리지 못할 때 오늘 복음의 인내로써 생명을 얻는 자가 아니라 오히려 박해하는 사람의 자리에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인내 안에서 생명을 찾는지 기도 안에서 분노와 미움이 아니라 그 누구도 원망 않으며 사랑과 위로의 길을 찾고 있는지 잠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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