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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 : 야고보롦     ¥ : 10-11-17 10:57     ȸ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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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강론(루카 19,11-28).hwp (21.5K), Down : 10, 2010-11-17 10:57:11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 수도자 기념일 강론 (루카 19,11-28)

                                      

찬미 예수님!


우리의 생각을 나누지 않을 때 그것이 신념이 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자주 고집과 아집으로 남기 쉽습니다. 어제는 동기신부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의 삶을 그들의 기쁨을 때론 그들의 실망과 상처들을 들으며 서로를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제는 사제를 필요로 한다는 말을 세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신학생 때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쁜 것을 봐도 기뻐하지 못하고, 아픈 것을 봐도 점점 아파하지 않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또 신부로 살아가는 동기들과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이야기를 듣기보다 하는 자리에서 살아가고 별로 불편함이 없는 삶 안에서, 신부로 살아가면서 무딘 마음으로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 여전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의 미나를 생각했습니다. 주님이 주신 미나를 상처받기 싫어서 싫은 소리 듣기 싫어서 나누지 않고 그저 쥐고만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주님이 주신 시간과 삶 안에서 내가 나누어 불려야하는 미나는 무엇일까라고 물었습니다.


혹 여러분도 주님이 주신 좋은 것들을 봐도 감사하지 못하고, 아픈 이를 보아도 아파하지 못하는 무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도 주님이 주신 미나가 무엇인지를 묻고 그것을 어떻게 주님 앞에서 불려야 할까를 묻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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