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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강론(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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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강론(마태 15,21-28).hwp (20.5K), Down : 21, 2010-08-04 11:13:08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강론 (마태 15,21-28)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은 자신의 딸을 위해서 강아지라 개라도 될 각오가 되어 있던 가나안 여자의 믿음을 보여줍니다. 마르코 복음에선 오늘 복음의 여자가 시로페니키아 출신의 이방인이라고 소개합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소리치던 이방인 주님의 침묵에도 더욱 큰 소리로 자비를 청했던 이방인입니다.


주님께서 침묵하셔도, 나무라셔도 그 여인의 외침은 멈출 줄을 몰랐습니다. 자신들을 멸시하던 이스라엘을 주님께서 칭찬하시는데도, 그 여인은 시기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낮추어 이렇게 이스라엘을 칭송합니다.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여인을 떼어버리라고 청하기까지 하지만, 오늘 복음의 여인은 자신의 딸을 위해 개로고 불리는 것조차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아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마태15,28)


자녀를 위해 개라도 될 각오가 되어 있는 어머니의 거룩한 마음이 바로 믿음이요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낮추어 강아지라고, 개라고 불리어도 좋을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되레 이웃을 낮추고 싸웠다고, 성당에 나오지 않고, 자신은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자신을 미워하느냐고, 시련을 주느냐고 원망하며 오히려 하느님과 이웃을 자신의 아래에 내려놓고 신앙생활을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딸을 위해 강아지라,  개라고 불리길 마다않은 시로페니키아 여인의 마음을 청하며 낮은 자리에서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하루가 될 때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함께할 것입니다.


“아, 여인아, 네 믿음이 정녕 크구나!”(마태 15,28)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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