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6주간 화요일 강론 (마태 12,46-50)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빌려 진정한 주님의 가족이 누구인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하신 주님의 말씀은 또한 성모님께서 어떻게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실 수 있었는지에 대한 주님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성모님처럼 전적으로 하느님 말씀을 신뢰하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고 따르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았던 신앙의 인물이 누가 있었던가? 라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반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주님, 주님 한다고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해야 하늘에 들 수 있다.”던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상기케 합니다.(마태 7,21)
여러분의 얼마나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입니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얼마나 아버지의 뜻을 찾아 하루를 보내셨습니까?
이웃에게 위로가 되었습니까, 위로가 되지 못한 채 곁에 있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하루를 보내지는 않았는지, 입으로는 주님, 주님이라 고백하면서 거짓과 미움 악한 말들로 하루를 보낸 것은 아닌지 복음 안에서 우리의 믿음과 우리가 서있는 자리를 돌아보도록 합시다.
“주님, 저희가 말보다는 행동으로 진실하게 주님을 찬미하며,
저희에게 성령의 힘을 보내시어, 성령의 힘으로 저희의 삶을 변화시켜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