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ȸ  ̿밡̵  ó  TEXT 
 
 
 
  HOME > 본당소개 > 남승택가브리엘 신부님 강론 >
  연중제30주간 목요일 강론(2009.10.29)
  ۾ : 야고보롦     ¥ : 09-10-29 09:52     ȸ : 1583    
  Ʈ ּ : http://2018.nohyeong.or.kr/bbs/tb.php/07_6/103
   연중제30주간 목요일 강론(루카 13,31-35).hwp (22.0K), Down : 14, 2009-10-29 09:52:39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강론 (루카 13,31-35)


                                           

찬미 예수님!


오늘 복음에서 바리사이 몇 사람은 마치 예수님을 아끼는 것처럼 가장하고 이야기를 건넵니다.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을 생각하는 듯한 이 말 속에 자신들의 뜻을 헤로데의 이름을 빌려 말합니다.


그럼에도 예언자가 예루살렘이 아닌 곳에서 죽을 수 없다며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몇 번을 읽어도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 중 하나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주님을 그 곳으로 향하게 했을 까라고 묻게 됩니다. 자신을 반기는 곳이 아니라 시기하고 언제든지 돌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는 곳으로 주님을 이끈 것은 무엇일까라고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장하게 들리는 오늘 복음의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무엇을 읽어야 할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곳으로 향한 것이, 생명을 얻고 또 얻게 하기 위함이란 복음의 해설서들을 읽어도, 사랑이라는 말로 설명을 해도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것은 생명을 가꾸고 돌보는 일 이 천대받을 때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자식에게 생명을 가꾸고 돌보는 농부가 되어라 라고 말하는 부모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뜻하고 쉴 자리인 집을 만드는 목수가 되어 일하라고 말하는 이들 또한 거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목숨을 걸고 가신 길이 사람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기 위함이라고 성서학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그 마음으로 생명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찾고 있는지 우리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는 시간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Total 299
ȣ     ۾ ¥ ȸ
299 이영배 요셉 장례미사 강론(2010.02.17) (1) 야고보롦 02-17 3435
298 대림 4주일 다해 가브리졦 12-19 3424
297 연중제3주간 수요일 강론(2010.01.27) 야고보롦 01-27 1820
296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강론(20 야고보롦 12-03 1792
295 연중제14주간 수요일 강론(마태 10,1-7) (1) 야고보롦 07-08 1752
294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강론(2010.07.13) 야고보롦 07-13 1722
293 위령의 날 첫미사 강론(2010.11.02) 야고보롦 11-02 1697
292 부활 제4주간 목요일 강론(2010.04.29) 야고보롦 04-29 1675
291 부활 제5주간 목요일 강론(2010.05.06) 야고보롦 05-06 1669
290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강론(2010.0 야고보롦 08-20 1648
289 전교주일 가브리졦 10-18 1621
288 위령의 날[셋째미사 강론](2009.11.02) 야고보롦 11-02 1591
287 연중제30주간 목요일 강론(2009.10.29) 야고보롦 10-29 1584
286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강론(2010.06.30) 야고보롦 06-30 1581
285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강론(2010.07.20) 야고보롦 07-21 1564
 
 
 1  2  3  4  5  6  7  8  9  10    
and or

13,ȸ0
   ֱ ǰ ûҳȸ 縯ֱȸ M.E ̽õ
   ߾Ӽ ּ ּ õ ȿ Ѹ
   ´ѱõֱֱȸ縯Ź縯infoɵפȭ
   ƻ ٿвΰ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