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ȸ  ̿밡̵  ó  TEXT 
 
 
 
  HOME > 본당소개 > 남승택가브리엘 신부님 강론 >
  연중제13주간 목요일 강론(2009.07.02)
  ۾ : 야고보롦     ¥ : 09-07-02 11:24     ȸ : 1324    
  Ʈ ּ : http://2018.nohyeong.or.kr/bbs/tb.php/07_6/23
   연중제13주간 목요일(마태9,1-8).hwp (24.0K), Down : 20, 2009-07-02 11:28:46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강론(마태 9,1-8)   

 

찬미 예수님!


어제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강호동씨가 진행하는 무릎팍 도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안철수씨가 나왔던 장면인데 보면서 참 순수한 열정을 지닌 사람들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이 50이 다 되었음에도 소년 같은 모습과 열정으로 살아가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공과 운이라는 것이 물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고, 재능도 있었겠지만 결국 기회와 준비가 만나서 운이 되기 때문에 결국 사회가 그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했고 그 기회를 얻는 다는 것이 다른 이에게는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되기도 하기에 성공을 지나치게 개인화 하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한다는 그분의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저 자신이 받은 것들을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 그 일 자체로 보람 있었다는 말을 들으면서 좋은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름 전에 강주교님께서 사제단 피정 중에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사제 생활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사제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을 때도 그와 비슷한 느낌 들었습니다. 우리식구 우리가족만이 아니라 한 지체이기 때문에 다른 지체가 아프면 몸 전체가 아프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아픈 지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진심어린 말들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은 큽니다.


오늘 복음의 주님께서도 중풍 병자의 믿음이 아니라 그를 데려온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고쳐 주십니다. 병행 구절인 루가 복음과 마르코 복음에는 그들의 열정이 지붕을 벗겨내고 그 환자를 주님의 발치 앞에 내렸다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병자의 믿음이 아니라 병자를 향한 그들의 애정과 사랑이 낳은 믿음을 보시고 주님이 고쳐 주셨습니다.


제가 신학생 때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 안에서 매일 누군가를 위해기도 해야지 했는데 하루는 어머니, 아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도할 사람이 없어서 자신에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지니셨던 사람들에 대한 그 열정과 연민이 제안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기도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움직이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ǥ   베로니졦 09-07-03 21:28  
 
우리의 믿음이 한결같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Total 299
ȣ     ۾ ¥ ȸ
14 김대건 사제 대축일 (5) 가브리졦 07-04 1197
13 연중제13주간 금요일 강론(성 토마스 사도축졦 (1) 야고보롦 07-03 1508
12 연중제13주간 목요일 강론(2009.07.02) (1) 야고보롦 07-02 1325
11 연중 13주일(2009.6.28) (4) 가브리졦 06-27 892
10 연중 12주일 믿음 안에서(2009.6.21) (1) 가브리졦 06-20 1252
9 그리스도 성체 성혈 대축일(2009.6.14) 가브리졦 06-13 1106
8 연중제10주간 금요일 강론(2009,06,12) 야고보롦 06-12 1190
7 연중제10주간 목요일 강론(2009,06,11) 야고보롦 06-11 1140
6 연중제10주간 수요일 강론(2008.06.10) 야고보롦 06-10 1138
5 삼위일체 대축일(2009년 6월 7일) 가브리졦 06-06 983
4 연중제9주간 금요일 강론(2009.06.05) 야고보롦 06-05 1142
3 연중제9주간 목요일 강론(2009.06.04) 야고보롦 06-04 1232
2 연중제9주간 수요일 강론(2009.06.03) 야고보롦 06-03 1298
1 성령강림대축일강론(2009년 5월 31일) (5) 베드로 05-31 1402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and or

22,ȸ0
   ֱ ǰ ûҳȸ 縯ֱȸ M.E ̽õ
   ߾Ӽ ּ ּ õ ȿ Ѹ
   ´ѱõֱֱȸ縯Ź縯infoɵפȭ
   ƻ ٿвΰ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