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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제10주간 목요일 강론(2009,06,11)
  ۾ : 야고보롦     ¥ : 09-06-11 09:41     ȸ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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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제10주간 목요일(마태10,7-13).hwp (12.5K), Down : 12, 2009-06-11 09:41:26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강론(마태 10,7-13)   

찬미 예수님!


교회의 자리는 언제나 주님이 계셨던 그곳입니다.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눈물 흘리던 과부의 눈물을 닦아준 바로 곳이고, 성전밖에 내던져진 눈먼 이의 손을 잡고 눈을 뜨게 해주신 그곳입니다.
 
주님이 계셨던 바로 그곳은 세상의 아픈 곳입니다. 


주님에게 세상의 중심은 언제나 시대의 모순과 부조리가 드러나는 아픈 곳이었음을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항상 잊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아픈 곳으로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하십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가 나누는 것의 주인이 누구이신지를 그리고 우리가 거저 받았기에 우리가 거저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십니다.


우리는 성체를 모시기 전에 이렇게 고백합니다.“주님, 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우리의 입으로 우리가 성체를 모시기에 합당한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용서가 없다면, 주님의 너그러움이 없다면 우리가 성체를 모시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고백하면서 우리가 그분에게서 얻은 용서를 너그러움을 나누지 못한다면 우리가 바로 만달란트를 임금에게 탕감 받고도 이웃에게 겨우 백 데나리온을 빚진 동료를 만나 멱살을 잡고 감옥에 가둔 매정한 종과 다를 것이 없을 것입니다.

(마태18)


그때에 임금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청하기에 나는 너에게 빚을 다 탕감해 주었다.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하지 않느냐?


“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마음으로부터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의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마태18,35)


오늘하루 무엇보다 주님의 용서를 반목하고 있는 이와 나누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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