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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눔] 우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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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라
¥ : 09-05-11 16:26
ȸ : 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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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대답을 못했음에.. 마냥 우울한 오후입니다..
오전에 월평에 있는 정신요양원에 바느질 봉사를 갔어요. 한 자매님께서 저를 보면서 조만간에 병원에 입원할거라고 간병을 부탁했어요. 제가 보기엔 입원할 정도가 아닌거 같아.. 그냥 웃음으로 응했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명쾌하게 대답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저런 조건과 여건을 재지말고 그냥 쉽게 대답할수도 있었는데.. 그냥 웃음으로 응한게 못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우울한 오후 입니다..
그 자매님을 위해 따스한 성모님께 묵주기도 봉헌 해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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