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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나눔] 교우 모두 함
  ۾ : 힐데벨롦     ¥ : 09-06-10 17:12     ȸ : 3333     Ʈ ּ
가끔 미사에서 느낀 점입니다.

미사에서 성가는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상당한 의미와 함께

동질성을 확인해주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근데 저는 성가를 잘 모르기도 하려니와 노래에는 영 잼병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아는 성가를 부를 때엔 잘 못하는 노래 실력이지만 함께  부르려고 노력도 해보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땐 한 곡의 성가부르지 못하고 미사가 끝날 때엔 허전하기도 합니다.

특히 토요 특전 미사에서는 학생미사라서 성가책이 다를 뿐만 아니라 빠른 노래만 선택해서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데요.

또 평일 미사에는 성가 책이 아예 달라서 그렇고요.

"가톨릭"은 원래 "보편성"을 기본으로 하는데 성가 등에서는 오히려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 가도 미사예절은 같은데 선호하는 성가나 미사곡은 달라서 육지에서 온 경우에는 더욱 그런 느낌이 큽니다.

미사전에 성가를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가책의 선택이나 곡의 선택 등에 있어서도 대다수의 교우들이 쉽게 따라 부룰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요안나   09-06-11 00:28
힐데벨도님의 생각에 님들의 의견을 달아주십시오.
예비자   09-06-11 08:42
ㅋㅋ  저희 큰딸한테 피아노로 한번 쳐봐달라고 부탁하네요.......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것을 한번 더 느끼면서......
바오로   09-06-11 12:01
우측메뉴중 '이달의미사곡' 또는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매월 미사곡이 나와있습니다(토요특전미사 제외).  토요특전 미사때 빠른 미사곡은 도저히 따라 부를 수 없어서 감상하는 편입니다. 열심히 감상만 해도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까요?
베로니졦   09-06-11 12:50
토요 특전미사는 학생미사로 진행되기에  아무래도 어른들이 따라부르시기에는 부담이 없지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학생들의 젊음과 패기를 느끼시면 어떠실지요?  평일미사(금요일 저녁미사 제외)에는 카톨릭 성가를 부르니까요.  좀 이해해주세요^^
미카엘롦   09-06-11 16:35
부르기가    좀  뭐할때는  다른사람  부르는데    가사를  음미해보면    얼 마나  마음이찡한지.... 아니면    미사전에    한번씩  불러보는것은    어떻지이..... 그래도    좋을겄 같은데.......
힐데벨롦   09-06-11 18:00
성가 감상에 들어가서 가끔씩 듣기도 하고 감상도 해보는데 학생미사곡이랑 평일 미사에서의 성가는 아직 up-load가 안되어 있는 것 같애요.
사실  베로니카님 말씀이 백번 지당합니다. 그래도 마음 한편으론 욕심이.......!!!
참!!! 제가 깜빡 했네요. 좋은 그리고 멋진, 아름다운 성가를 올려주신 요안나프란...님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요안나   09-06-11 23:36
감사합니다. 힐데벨도님^^
사실 성가방 대부분의 곡을 지원해주시는 숨은 공로자가 계시답니다.^^
평일미사라 하심은 아마도 금요 저녁미사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생활성가방에 복음성가를 더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에 신바람이 나는 밤입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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