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읽고 찔끔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
루이 드가(누구죠?)...하면 기억이 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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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호프만과 스티브 맥퀸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습니다.
본 적은 오래 되었어도 기억에는 남아있는 1973년 영화 "빠삐용"입니다.
어느 날 빠삐용은 꿈 속에서 재판을 받습니다.
"너는 그를 죽였지?"
"안 죽였습니다."
"이 일은 네가 했지?"
"안 했습니다."
"유죄를 인정 못하겠는가?"
"못합니다."
이렇듯 아무 죄가 없다고, 자신은 무죄라고 그렇게 외치던 빠삐용이 결국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맙니다.
빠삐용이 인정한 죄, 판사가 선고한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죄>는 무엇일까요?
판사는 이렇게 유죄 판결을 내립니다. "너는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죄를 지었다. 다름아닌 000 000 죄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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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허비한 죄!!
이 장면을 돌이킬 때마다 뜨끔하죠. 나 역시 유죄는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유죄입니까? 무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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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이들에게서 존경을 받고 싶어합니다. 다른 이들이 나를 좋아하기를 바랍니다.
또 내 삶을 가치있게 만들기위해 무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나를 가치있게 하기위해 하고 있다고... 내가 굳게 믿고있는 것들이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가톨릭신자인 우리들에게
어찌보면 나의 삶을 가장 가치있게 만들고.... 내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진정한 길은 나의 삶을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고백하건데... 나의 모든 삶을 주님께 봉헌한다는 것이 저는 불가능합니다.
모든 인생의 여정에서 그 분과 상의하고 그 분께 의탁하는 것도 힘듭니다.
성모신심 세미나 중 고 병수 신부님이 소개해주신 노 교수신부님 처럼 열성적으로 묵주 기도를 바치는 것도 저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가끔씩이라면..................
주님의 기도를, 묵주기도를 바치며 사랑이신 그 분의 은총을 간구하는 것이라면......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해서
인생을 허비한 죄는 면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