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ȸ  ̿밡̵  ó  TEXT 
 
 
 
  HOME > 나눔마당 > 자유게시판 >
 
  [이야기나눔] 잠시 쉬세요^^ 아이들의 기도
  ۾ : 테아     ¥ : 09-07-22 23:36     ȸ : 3207     Ʈ ּ

  *하느님도 웃어버린 기도 *
>
> 하느님,
>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
> 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하래고,
> 아빠는 하느님한테 부탁하래요.
> 하느님은 하실 수 있죠?
> 하느님, 화이팅!
> - 로버트 -
>
> 하느님,
> 꽃병을 깬건 도날드예요.
> 제가 아니라구요.
> 분명하게 써놓으셔야 해요.
> - 대니 -
>
> 만일
> 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 하느님이 갖고 싶어하시는 건 다 드릴게요.
>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구요.
> - 라파엘 ㅡ
>
> 사랑하는 하느님,
> 오른쪽 뺨을 맞으면
>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 그런데 하느님은
>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ㅡ
>
> 하느님,
>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
>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켰거든요.
> 그런데 왜 하느님은 아직도
>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거예요?
> - 루이스 ㅡ
>
> 하느님,
> 왜 한 번도
>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 - 킴 ㅡ
>
> 하느님,
> 우리 옆집 사람들은
>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 - 난 -
>
> 하느님,
>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 크리스 -
>
> 하느님,
> 제 친구 아더가 그러는데요,
> 하느님이
>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 꼭 거짓말 같애요.
> - 벤자민 ㅡ
>
> 하느님
> 눈이 너무 많이 와서
>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 기억하세요?
>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 가이 ㅡ
>
> 하느님 하느님
>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이에요.
> - 바바라 -
>
> 하느님, 하느님은
> 천사들에게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 우리 엄마는
>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 그래서 우리들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봐요.
> - 사랑을 담아서 마리아 -
>
> 하느님,
> 지난 주 뉴욕에 갔을 때,
> 성 패트릭 성당을 보았어요.
> 하느님은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던데요.
> - 프랭크로부터 ㅡ
>
> 하느님,
>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
>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 저는요,
>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
> -미셸-
>
> 하느님
> 휴가 때에 계속 비가 와서
> 우리 아빤
> 무척 기분이 나쁘셨어요!
> 하느님한테
> 우리 아빠가 안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요,
> 제가 대신 잘못을 빌테니 용서해 주세요.
> - 하느님의 친구, 그렇지만 이름은 비밀이에요 -
>
> 하느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 주일학교에서 배웠어요.
> 그런데 쉬는 날엔
> 누가 그 일들을 하나요?
> - 제인 ㅡ
>
> 하느님
> 요나와 고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버렸대요.
>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처음이에요.
> 그런데 우리 아빠는 이 이야기가 뻥이래요.
> 정말 못말리는 아빠예요.
> - 시드니 ㅡ
>
> 책에서 보니까요,
> 토마스 에디슨이 전깃불을 만들었대요.
> 하느님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 - 도나 ㅡ
>
> 나는
> 조지 워싱턴처럼
> 절대 거짓말을 하지
> 않으려고 결심했는데,
> 가끔씩 까먹어요.
> - 랄프ㅡ
>
> 하느님,
> 남동생이 태어나게
>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런데 제가 정말
> 갖고 싶다고
>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 - 죠이스 -
>
> 사랑하는 하느님,
>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 오래된 것 뿐이에요.
> - 죠니 -
>
> 하느님,
> 사람을 죽게 하고
>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 지금 있는 사람을
> 그대로 놔두는 건
> 어떻겠어요?
> - 제인 -
>
> 하느님
> 성당은 정말 근사한데,
> 음악이 좀 별로인 것 같아요.
> 이런 말 했다고 기분 나빠하지 마세요.
>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요,
> 새로운 노래도 몇 곡 지어주세요.
> - 친구 배리 -
>
> 하느님,
> 코우 고모가 냉장고를 새로 샀어요.
> 우리들은
> 냉장고 상자를 비밀 아지트로 삼을 거예요.
> 그러니까 혹시 저를 찾을 때는
> 거기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 -마빈-
>

요안나   09-07-23 00:15
*^----^*

하느님,
저희 성당 교육관과 영안실 지을 수 있게
도깨비 방망이 잠시 빌려주세요.
-요안나-

ㅋㅋ~  아이같은  기도 해 봅시다.
힐데벨롦   09-07-23 09:58
저에게도 이렇듯 순수한 마음을 허락하소서.
애숙토롦   09-07-24 01:22
잠시 행복해 집니다.*~* 이처럼 순수한 아이들  초등주일학교친구들이 내일 25일 ~26일 신앙캠프갑니다. 비가올까봐 걱정인데요,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올 수 있도록 기도중 생각해 주세~요
 

Խù 1,026
ȣ ۾ ¥ ȸ
[이야기나눔] 교우님들, 경제를 함께 공부하지 않겠습니까? (4) 요안나 02-22 86782
126 [축복해주세요] 축일 축하드려요 홈피맹ꡦ 07-29 3556
125 [이야기나눔] 삶의 길에서 바라보는 법 (2) 광야의롦 07-28 3529
124 [감사해요] 주님 감사해요 (2) 베로니졦 07-25 3413
123 [축복해주세요] 축일 축하드려요. (1) 베로니졦 07-25 3516
122 [이야기나눔] 잠시 쉬세요^^ 아이들의 기도 (3) 테아 07-22 3208
121 [이야기나눔] 마사치오의 십자가 (3) 요안나 07-22 4108
120 [이야기나눔] 하느님 품 안에 자신을 던지는 것 (1) 광야의롦 07-21 3077
119 [이야기나눔] 참 '영성' (1) 광야의롦 07-19 3185
118 [이야기나눔] 무지개원리-마음을 다스리게 한다. (2) 이프랑 07-18 3429
117 [이야기나눔] "입술"에서 "마음"으로 (2) 광야의롦 07-17 3431
116 [이야기나눔] "육"과"영" (2) 광야의롦 07-15 3062
115 [이야기나눔] 프란치스코 성인의 주의 기도 광야의롦 07-13 3392
114 [이야기나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6) 요안나 07-13 3492
113 [이야기나눔] 나의 기도 (4) 광야의롦 07-11 3165
112 [이야기나눔] 인생을 둥글게 사는 방법 (4) 아가토 07-10 3081
   61  62  63  64  65  66  67  68  69  
 

12,ȸ0
   ֱ ǰ ûҳȸ 縯ֱȸ M.E ̽õ
   ߾Ӽ ּ ּ õ ȿ Ѹ
   ´ѱõֱֱȸ縯Ź縯infoɵפȭ
   ƻ ٿвΰ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