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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나눔] 그리스도 안
  ۾ : 광야의롦     ¥ : 09-07-04 09:05     ȸ : 2969     Ʈ ּ
그리스도 안에서의 성장 - 자선


믿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삶은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완전한 성숙과 완전함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최종적인 완전함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삶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드러나시는 것을 의미한다
.
"여러분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도 그분과 함께 영광 속에 나타날 것입니다."(콜로 3,4)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교적 완전함이다!

이것은 과연 무슨 뜻인가?
그것은 우리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재정립하시고자" 하는 하느님의 계획 가운데,
세상을 위한 그분 사랑의 엄청난 신비가 우리 안에서 완전히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에페 1,9-10 참조)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 안에서 모든 영광 가운데 빛나셔야 한다.
그분 사랑이 우리를 그분 안에서 하나로 일치시킨다는 것이 확실히 증명되어야 한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요한 17,21)

예수께서는 이 말씀 바로 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리고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19)

그리고 기도하셨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요한 17,17)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믿고 그분께 충실한 것만으로는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우리는 고립된 개인으로서 그분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분 신비체의 구성원으로서 그분께 나아간다.
거룩함은 그분 왕국을 세우고 그분의 신비체를 건설하는 데 봉사하는 정도와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일원으로서 결실있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 할수록
우리는 성령 안에서 그리고 성령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삶을 더 잘 전파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주는 만큼 그리스도로부터 받는다.

우리 영혼에 신비롭게 부어지는 그리스도의 생명은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영혼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가장 많이 받는 이들은 가장 많이 줄 수 있는 이들이고,
그들이 더 많이 줄 수 있다면 그것은 그들이 더 많이 용서받았기 때문이다.(루카 7,47-48 참조)
그들은 자신들의 비참함과 그리스도인의 자비를 개인적으로 깊이 체험했기 때문에 형제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더욱더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고통과 영적인 궁핍은 그들에게 연민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었고 영적으로 풍부해지도록 만들었다.
자비를 경험한 사람만이 자비를 베풀 수 있기 때문이다.

자비를 경험한 사람은 진리를 안다.
이웃에게 자비를 베풂으로 그 의미를 알게 되기 전에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깨달을 수 없다.
이웃에 대한 자비의 행위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사랑하도록 직접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우리 삶 안에 살아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역동적으로 이웃으로 뻗어 나감으로써 우리 영혼 안에 그리스도를 제시하게 된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없다면, 그리스도께 대한 우리의 '사랑'은 꾸며 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빛 속에 있다고 말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도 어둠 속에 있는 자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르고, 그에게는 걸림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세상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기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 그에게 마음을 닫아 버리면,
하느님 사랑이 어떻게 그 사람 안에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말과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으로 행동으로 진리 안에서 사랑합시다."(1요한 2,9-11; 3,16-18)


「삶과 거룩함」에서
Thomas Merton 지음 / 남재희 신부 옮김 / 생활성서 펴냄

요안나   09-07-05 00:25
내 안에서, 내 가정 안에서, 우리 공동체 안에서가 아니라
내 밖으로, 내 가정 밖으로, 우리 공동체 밖으로 마음을 열으라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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