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상이 아름답던 어느 봄날에열세분의 주교님과 그 일행들이 소공동체를 체험하시기 위해 기쁨과 설레임을 가득 안고 노형본당을 방문하셨습니다아이의 미소 속에 담긴 이 반가움은 넘치는 축복이 되어 노형교우 모두가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그 마음을 읽으신 우리 주교님아이들보다 더 환한 웃음으로 즐거워 하시는 주교님들학생들, 젊은 자매, 어르신들, 그 너머에 형제님들까지 모두 모두오늘 우리에게 다가온 선물같은 축복에 행복합니다이곳 노형에서의 짦은 만남 하나 하나 모두 기억해 주시기를...말씀을 나누며 느꼈던 은혜로운 시간함께 웃고 울었던 나눔 속에 서로 위로가 될 수 있었던 소중한 마음전혀 낯설지 않게 편안했던 주교님들의 다정했던 질문들...철없던 세살배기, 주교님께 목검을 휘두르고, 함께 즐거워하시느라 시간은 자꾸 지체되었지만이렇게 사진으로만 뵈도 벌써 가슴이 차오릅니다.이곳 노형본당에서의 짧은 머무름을 오래 기억해 주시기를이 해맑은 아이들이 어른이 된 먼 훗날에도 오늘을 기억하며 주님 안에 서로 사랑하기를......일부 사진출처 / http://cafe.naver.com/dm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