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ȸ  ̿밡̵  ó  TEXT 
 
 
 
  HOME > 나눔마당 > 마음쉼터 >
     
  나를 위
  ۾ : 시몬수졦     ¥ : 09-08-10 21:49     ȸ : 2933     Ʈ ּ

나를 위로하는 날 / 이해인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요안나   09-08-11 00:29
판공성사를 앞두고 마음을 꺼내보며
나를 다독여야 하는 부분들을 발견하던 하루였습니다.
이곳에서 이 글을 만나고 보니 마음이 짜~안 하네요^^
나를 위로하고 너그러워지고서야
화해해야 할 일상들이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젤라   09-08-11 09:10
"이제부터 잘 하면 되잖아"라는 시구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으로.. ..
그만 자책하고.. 이제부터 잘 하자구..
내맘.. 다독여 보는 아침입니다..
마리아   09-08-11 16:53
일하러 나가는 시간이 됩니다.
자책보다  내 자신에게도 너그러운
하루가 되겠습니다.
     


9,ȸ0
   ֱ ǰ ûҳȸ 縯ֱȸ M.E ̽õ
   ߾Ӽ ּ ּ õ ȿ Ѹ
   ´ѱõֱֱȸ縯Ź縯infoɵפȭ
   ƻ ٿвΰ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