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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착
  ۾ : 테아     ¥ : 09-05-23 20:29     ȸ : 2901     Ʈ ּ

호세 마리아 에스크리바 "길" 중에서


침착,
화를 냄으로써 하느님께 죄를 짓게 되고,
이웃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의 마음도 상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그 노여움을
가라앉혀야만 한다면...
화는 왜 내는 겁니까?







호세마리아 에스끄리바:

1902년 스페인 바스바스트로에서 태어나
1925년 사라고사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1928년 오푸스데이를 설립했다.
1975년 6월 26일 로마에 있는 집무실에서
성모마리아 성화를 따뚯한 눈길로 바라보며소천했다. 
라틴어로 '하느님의 일'이라는 뜻의 오푸스 데이는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 80여 나라에 6만여명의 회원을 두었고 
호세마리아 성인의 뜻을 따라
교황님 그리고 주교단과 혼연일체가 되어 교회에 헌신하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2002년 10월 6일 로마에서
이 오푸스 데이의 설립자를 시성하였다. 
성인의 축일은 6월 26일이다.
성인은 로마 Viale Bruno Buozzi 75번지
평화의모후 성당에 안치되어 있다.
 








요안나   09-05-24 00:38
늘 후회를 하면서도, 또 항상 그러고 사니 저도 답답해요^^
좋아하는 Enya의 음악은 묵상곡으로 옮겨갑니다.
시몬수졦   09-05-24 09:09
화를 내고 말다툼을 한다는 것이 이토록 마음이 아프고 괴로운 것임을 너무 늦게야 느껴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알게모르게 많은 화를 냈었지만 이토록 힘들고 괴로움을 느끼지 못하였는데...
어찌보면 저의 어리석음에서 비롯된 것일찌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17년이나 어린 후배와 아무것도 아닌 일로 입씨름을 하고 말다툼을 하였으니까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낮 인간의 자존심 때문이 아닐까 여겨보기도 합니다.
핑게가 있다면 나이어린 후배에게 순명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려고 했던 나의 마음이....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반박을 하고 따지고 들었던 후배의 행동에 의해 일은 발생되었으니까요.
요즘 젊은이들이 그렇다는 것을 익히 알면서도 수도자이기에 그래도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가르치려 했던 나의 생각이 잘못 되었을까? 나 자신에게 위로아닌 위로를 하면서 반문하여 보기도 합니다.
이토록 마음 아프고 후회하면서 왜 화를 내었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저도 수도자이기 이전에 하찮은 인간이라 이제는 그 친구의 얼굴도 보기가 싫어지고 무슨 말을 건네기도 나이어린 후배라고는 하지만 무섭기도 하네요.
핑게 하나를 더한다면 그래도 함께 살아가는 후배이기에 다른 형제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바른 수도자이기를 바랐던 내가 잘못이었나 봅니다. 요즘의 세상 흐름을 몰랐던 내가 잘못이었구나 하는 나 자신을 다스려 봅니다.
     
안젤라   09-05-24 11:29
다시 그분을 만나면 편하게 웃어주세요..
아마 그분도 쑥스러워 할거예요.. ..
알면서 그게 아닌줄 알면서 악마의 자존심이 그를 부추켰을거예요..

화해의 물꼬는 웃음이더라구요
이해 시키고 내 뜻을 주입시킬려 하지 말고
그분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충고하시는 것으로 수사님의 역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나머진.. 그 뒤는 하느님께 뜻이라 여기며..
시몬수졦   09-05-24 21:58
네....! 그렇게 할께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안젤라   09-05-27 13:39
제가 넘 주제 넘었죠.. ..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ㅎㅎ
미카엘롦   09-05-24 22:07
세상의 흐름도 있겠지만..물이 위로 흐르지는 않아요...많이 아프시겠네요..
상대방 수사님도 그리 편한 맘 아닐 것 같아요..아름다운 화해를 청 합니다..
강생이   09-05-24 22:18
화를 낼때는 그런 저런 생각하고 내는것이아니라
화를 내고 난 다음 후회하는거죠^^
정말입니다 죄를 짓고 난 다음 후회하면 뭐합니까?
다시한번 생각하고 화를 내야겠네요^^
요안나   09-05-25 00:35
신변잡기를 올린다는 일,
그리 쉽지않죠. 수사님의 글을 읽으며 자신의 일상을 또 더듬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전 화가 나면 생각이란 걸 잘 못합니다.
그 순간은  '화'가 저를 지배할 때가 많죠^^
제 나약함을 보는 때이기도 합니다.

수사님의 솔직한 고백이 그 화를  안에서 밖으로 꺼내려는 용기임을 알겠습니다.
이미 '화'를 지배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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