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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손 인생
  ۾ : 시몬수졦     ¥ : 09-05-25 21:31     ȸ : 2428     Ʈ ּ

빈 손 인생



(蘇泉)申 昭 代/詩

하루 밥 세끼 먹으면 그만이고
몸에 몸가리개 있으면 그만인데

밥탐은 왜 그리 많고
옷탐은 왜 그리 기 쓰고 많은지
죽으면 먹거리도 필요없고
수의 한 벌이면 그만인 것을

수의 호주머니 있는 것 봤나
가져갈 필요 없으니
호주머니가 있을 이 없지
맨 손으로 왔다가
맨 손으로 가는 것을

왜들 욕심 부리다가
그 고초 그 망신들 당하는지
편안히 느긋하게 살다가
조용히 갈 준비나 하지
있는 자도 없는 자도
갈 때는 빈 손인 것을

 

미카엘롦   09-05-26 22:56
밥탐은 왜 그리....제 모습 보는 듯 하여 뜨끔 합니다...그래도 조용히 가고 싶습니다. 하느님안에서.
안젤라   09-05-27 14:06
알지요..
올때도 빈손이듯.. 갈 때도 빈손이라는 것을.. ..

마음을 나누고.. 정성을 나누고..
가진것을 나눌려 노력하겠습니다..
시몬수졦   09-05-28 16:47
늘 나누려 하지만 나 자신의 욕심 때문에 때로는 그 무엇 때문에 나눔을 망설일 때가 많습니다. 때로는 나누지 않아 후회할 때도 있구요. 어찌보면 사람이라는 것이 그런가 봅니다. 마음안에서는 분명히 나누어야 함을 이야기 하는데 실재 행동이 그를 따르지 못할 때가 많으니까요. 무릇 나누는 것이 어떤 물건이나 재물을 나눔보다 마음과 마음, 사랑과 정성을 나눔이...... 마음과 뜻을 모아 정을 나눔도 보다 큰 베푸는 삶이 아닌가 여겨보기도 합니다.
미카엘롦   09-06-03 14:12
공수레 공수거 라고  신부님의 각론시간에  한말을  잊을수가없습니다... 그러고보면  참많이도  가졌는데.....항상  상기하면서  살아야하고  나누면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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