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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워지지 않는 손
  ۾ : 시몬수졦     ¥ : 09-09-15 11:15     ȸ : 2840     Ʈ ּ

사람의 손

사람의 손은 모두가

똑 같은데 무엇 때문에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을까?

 

사람의 손은 모두가 똑 같은데

잡으려 잡으려 애를써도

잡히지 않는 것일까?

그렇다고 다른 손 보다

유별나게 작은 손도 아닌데......

 

채우고 또 채웠고

잡고 또 잡았는데

왜 나 에게는 없을까?

내가 잡은 그것은 무었일까?

허공일까? 공기일까? 욕심일까?

 

아마도 채워도 또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소유욕 때문이 아닐까?

아마도 채워도 또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지배욕 때문이 아닐까?

아마도 잡고 또 잡아도

더 잡고싶은 권력욕 때문이 아닐까?

아마도 잡고 또 잡고도

더 잡고 싶고 누리고 싶어

내 눈이 어둡고 감각이 무디어

느끼고 또 느껴보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테아   09-09-15 12:37
부족함 없는 행복한 낙원에서도 더 채워 볼라고 하다 쫒겨난 하와 할머니, 아담 할아버지 유전자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
안젤라   09-09-23 11:52
내가 잡기를 원하고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게 부질 없는 것임을 왜 모른척 할까.. 난.. 무진장 바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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