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에게 준 행복만큼이나 메듭은 묶여 있으리라 여겨봅니다.
아무리 풀어도 풀 수 없을 만큼 엮인 실 타래처럼.......
마음이 무거운 그것을 풀어보려 애원하고 무엇인지 모르는
용서도 청하여 보지만 엮여있는 메듭은 자꾸만 자꾸만 엮어질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통하여 스스로가 낮춤을 통하여 조금씩 풀어봅니다.
나 자신이 괴롭고 힘들때도 있지만 풀어야만 하겠기에
하느님께서는 그래도 사랑해야 한다고 하시기에.............
인간인 내 마음으로는 도저히 풀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도 아니 풀 수 없이 엮여진 매듭도
풀리리라 여겨봅니다.
스스로를 낮추고
고정의 생각을 버리고..
엮여진 매듭.. 묵상하면서 서서히 풀어 보렵니다..~~
첫발이 쉬 내디뎌지지 않음은 용기 부족이겠죠.
제주에 내려가면 큰 용기 가져보렵니다..
제가 넘 옹졸했음을.. ..
그릇이 콩알보다 작았음을..
생각하는 아침을 맞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