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흔들릴 정도의 지각변동이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지난 27일부터 28일 오전 사이 제주를 할퀴고 간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물러난 후 서귀포시 서귀포항 현장을 긴급히 둘러보고 왔던 우근민 제주지사는 30일 "지구가 흔들렸다"는 말로 서귀포항의 참담한 현장상황을 설명했다.
"그 무거운 바위 덩어리가 13m 위로 솟구친 것을 보면, 얼마나 높은 파도가 내리쳤는지 짐작코도 남는다"고 말했다.
태풍이 물러난 후 서귀포항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이번 태풍으로 서귀포항 외항방파제와 7.8부두의 항만시설물이 크게 부서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서귀포항 외항방파제와 7·8부두의 항만시설물에 큰 피해가 발생해 우근민 제주지사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서귀포항의 상치 콘크리트가 파손되고 TTP가 유실됐다.<헤드라인제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서귀포항에 시설물 피해을 입혔다<헤드라인제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서귀포항의 보강 BOX가 거동했다.<헤드라인제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서귀포항의 콘크리트에 단차가 발생했다.<헤드라인제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서귀포항의 콘크리트 포장이 파손됐다.<헤드라인제주>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강타하면서 서귀포항의 상치 콘크리트가 파손되고 TTP가 유실됐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