α  ȸ  ̿밡̵  ó  TEXT 
 
 
 
  HOME > 나눔마당 > 자유게시판 >
 
  [이야기나눔] 살때
  ۾ : 보나벤     ¥ : 10-08-17 08:42     ȸ : 2905     Ʈ ּ
살때와 죽을때 / 법정스님

 

 

 

살때와 죽을때  / 법정스님



살 때는 그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그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를 죽어야 한다.


삶에 철저할 때는 털끝만치도

죽음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일단 죽게 되면 조금도

삶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된다.


사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고

죽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니,


살 때는 철저히 살고

죽을 때는 철저히 죽을 수 있어야 한다.


꽃은 필때도 이름다워야 하지만

질 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모란처럼 뚝뚝 떨어져 내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산뜻한 낙화인가!


새잎이 파랗게 돋아나도록

질줄 모르고 매달려 있는 꽃은

필때 만큼 아름답지 않다.


생과 사를 물을 것 없이

그때그때 자기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인생의 생사관이다.


우리가 순간순간 산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순간순간 죽어가는 것이다.


현자는 삶에 대하여 생각하고,

죽음에 대하여는 생각하지 않는다.


광야의롦   10-08-19 15:35
현재의 하느님, 현재의 나라는 존재가 중요하므로,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이 웰빙 뿐만아니라
웰다잉도 준비하고 사는 것입니다.
 

Խù 1,026
ȣ ۾ ¥ ȸ
[이야기나눔] 교우님들, 경제를 함께 공부하지 않겠습니까? (4) 요안나 02-22 87087
276 [이야기나눔] 인생, 그렇고 그런 것 광야의롦 06-10 2909
275 [이야기나눔] 살때와 죽을때~~ (1) 보나벤 08-17 2906
274 [축복해주세요] 11월 29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이성훈 미카엡 바오로 11-29 2902
273 [이야기나눔] 기도하게 하소서 광야의롦 08-13 2900
272 [이야기나눔] 순교자 성월 (3) 광야의롦 09-01 2898
271 [축복해주세요] 3월 22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교우님들 축하롦 바오로 03-22 2898
270 [축복해주세요] 1월 30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교우님들.....축 바오로 01-30 2894
269 [이야기나눔] 2009년 8월 25일 메주고리예 성모님 메시지 테아 08-26 2891
268 [축복해주세요] 제주도25번째 본당 주임 신부님 ^^ ;; (2) 테아 10-21 2890
267 [축복해주세요] 6월 28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교우님들 축하롦 바오로 06-28 2883
266 [감사해요] 2010년 3월 18일, 매년 Mirjana Dragicevic-Soldo 에게 졦 테아 03-22 2881
265 [축복해주세요] 1월 20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교우님들.....축 (1) 바오로 01-20 2878
264 [이야기나눔] 스테파노 곱비 신부님 2009년 10월 19일 - 한국읡 테아 11-05 2871
263 [축복해주세요] 4월 1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교우님들 축하롦 바오로 04-01 2871
262 [축복해주세요] 9월 16일 영명축일을 맞이하는 교우님들 축하롦 바오로 09-16 2869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35,ȸ0
   ֱ ǰ ûҳȸ 縯ֱȸ M.E ̽õ
   ߾Ӽ ּ ּ õ ȿ Ѹ
   ´ѱõֱֱȸ縯Ź縯infoɵפȭ
   ƻ ٿвΰ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