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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나눔] 믿음의 눈으로
  ۾ : 광야의롦     ¥ : 09-07-29 09:15     ȸ : 2961     Ʈ ּ
예수님 : 우리의 위안이며 도전


유명한 정신과 의사가 언젠가, 사랑하는 데는 친절, 격려 그리고 도전의 세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할 때 이 세 가지 사랑의 선물을 모두 바친다.
실제로 사랑할 때의 어려운 문제는, 언제나 친절 또는 격려가 가장 필요한 때인지를 아는 일이고,
도전하기에 가장 적당하고 알맞은 순간이 언제인가를 결정하는 일이다.

복음서를 읽어 보면, 에수님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랑하신 것을 알 수 있다.
즉, 어떤 때는 순수한 친절을 베푸시고, 어떤 때는 하느님한테 받은 선물을 믿도록 격려해 주신다.
그러나 항상, 그릐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의 선물인 도전을 권하고 계신다.
"자, 나를 따라오라!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 나를 믿어라!"

예수님은 어제와 같이 오늘도,
그리고 언제나 바로 그런 식으로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가 예수님의 위안만 알고 예수님의 도전을 느끼지 못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완전히 알지 못하고 예수님의 메시지를 완전히 듣지 못하게 된다.

예수님의 첫번째이며 근본적인 도전은 언제나 믿음의 도전이다.
"나를 믿어라…나는 너희를 가르치기 위하여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만일 너희가 나를 따른다면 어둠 속을 걷지 않을 것이다…너희가 나와 내 메시지를 받아들인다면
진리만이 해방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너희는 진정으로 해방될 수가 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그 가지다…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이니, 너희는 생명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믿음이 느린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셨던 믿음의 신뢰와 항복이었다.
사도들은 그들 자신의 꿈과 계획을 갖고 있었고, 성공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잘 살기 위한 처방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하느님이 자신들을 지원해 주시고,
자신들의 생각에 찬성해 주시고, 계획을 축복해주시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도들은 (우리처럼) 더 높은 자혜에 대하여 항복하고, 낯선 곳으로 오라는 부름에 따르고,
하느님을 하느님이라고 인정하기가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사도들은 운전석을 포기하기를 망설이고, 그들 자신의 인생의 운전대를 놓기를 망설였다.
천천히, 집요하게, 예수님은 믿음에 대한 도전을 권했다.
"먼저 하느님 나라를 구하라…너희 자신을 자유롭게 하여 하느님 방식대로 너희의 인생을 결정하게 하라."

이러한 믿음에 도전하고, 자신을 자유롭게 하여 하느님께 맡기는 것,
우리의 삶을 좀더 높은 지혜의 계획과 처방에 맡겨버리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것은 백지 수표에 서명을 하여 하느님께 건네 드리고 금액을 적어 넣으시게 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며,
성공과 싶패, 기쁨과 슬픔, 심지어는 우리 인생의 수많은 날들까지도 맡겨버리는 것과 같다.

결코 의심하지 않는 믿음만이 그러한 항복을 가능하게 한다.
하느님께서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보다 더 깊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항복할 수 없을 것이다.

예수님은 같은 도전을 우리에게도 하고 계신다.
"나를 믿어라…먼저 하느님 나라를 구하라. 너희 자신을 자유롭게 하여 하느님 방식대로
너희의 인생을 결정하게 하라…진리만이 너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우리는 두려움으로 떨고 몸을 돌리려고 안간힘을 쓴다.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자신의 계획과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인생 전체에 대한 처방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예수님과 대항하기를 원하고, 우리가 "네!"라고 말한다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예수님께 묻기를 원한다. 내가 무엇을 갖게 되는가? 충분히 가질 수 있는가?
충분한 안전과 충분한 돈과 충분한 음식과 의복과 거처를 가질 수 있는가?
나는 충분한 힘을 갖게 되는가?

도전하는 예수님은 우리의 두려움을 이해하고 위로해 준다.
"평화는 너희에게 주는 내 선물이 될 것이다… 나는 너희를 충분히 채워 줄 것이다!"


「믿음의 눈으로」
존 파웰 지음 / 정성호 옮김 / 성바오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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