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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나눔] 살때
  ۾ : 보나벤     ¥ : 10-08-17 08:42     ȸ : 2907     Ʈ ּ
살때와 죽을때 / 법정스님

 

 

 

살때와 죽을때  / 법정스님



살 때는 그 삶에 철저해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 때는 그 죽음에 철저해

그 전부를 죽어야 한다.


삶에 철저할 때는 털끝만치도

죽음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일단 죽게 되면 조금도

삶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된다.


사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고

죽는 것도 내 자신의 일이니,


살 때는 철저히 살고

죽을 때는 철저히 죽을 수 있어야 한다.


꽃은 필때도 이름다워야 하지만

질 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모란처럼 뚝뚝 떨어져 내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산뜻한 낙화인가!


새잎이 파랗게 돋아나도록

질줄 모르고 매달려 있는 꽃은

필때 만큼 아름답지 않다.


생과 사를 물을 것 없이

그때그때 자기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인생의 생사관이다.


우리가 순간순간 산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순간순간 죽어가는 것이다.


현자는 삶에 대하여 생각하고,

죽음에 대하여는 생각하지 않는다.


광야의롦   10-08-19 15:35
현재의 하느님, 현재의 나라는 존재가 중요하므로,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이 웰빙 뿐만아니라
웰다잉도 준비하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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