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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눔] 교우 모두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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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데벨롦
¥ : 09-06-10 17:12
ȸ : 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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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사에서 느낀 점입니다.
미사에서 성가는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상당한 의미와 함께
동질성을 확인해주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근데 저는 성가를 잘 모르기도 하려니와 노래에는 영 잼병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아는 성가를 부를 때엔 잘 못하는 노래 실력이지만 함께 부르려고 노력도 해보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땐 한 곡의 성가부르지 못하고 미사가 끝날 때엔 허전하기도 합니다.
특히 토요 특전 미사에서는 학생미사라서 성가책이 다를 뿐만 아니라 빠른 노래만 선택해서 도저히 따라 갈 수가 없데요.
또 평일 미사에는 성가 책이 아예 달라서 그렇고요.
"가톨릭"은 원래 "보편성"을 기본으로 하는데 성가 등에서는 오히려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 가도 미사예절은 같은데 선호하는 성가나 미사곡은 달라서 육지에서 온 경우에는 더욱 그런 느낌이 큽니다.
미사전에 성가를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가책의 선택이나 곡의 선택 등에 있어서도 대다수의 교우들이 쉽게 따라 부룰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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