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은 우리 중고등부 학생들이 조촐하게 체육대회를 하였습니다. 우리 중고등부가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 우리들만(?)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현실앞에 저는 많이 속상했습니다. 아이들과 몇몇의 선생님들이 모여서 그날 우리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비도 부슬부슬... 그럼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노는 아이들에게 왜 그리도 미안하던지... 노형성당 중고등부 pess는 존재합니다. 교형 여러분들께서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저희는 더욱더 힘낼텐데요 말입니다.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교리교사에게 누가 될까 염려됩니다.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