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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 연중 제21주간 월요일]    2014-08-25 08-25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불행하다고 하시며 그들을 꾸짖으시는 이유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권위나 위신만을 중시하는 위선적이며 교만한 자세로 살기 때문이며, 이웃 사랑과 구원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돌같이 차가운 마음으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사람을 아끼고 이웃이 주님의 구원에 맛들이도록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을 갖기를 바라십니다.
문득 아동 문학가 마해송 선생의 주옥같은 동화 『바위나리와 아기별』이 생각납니다. 어린 시절 이 동화를 처음 읽었을 때는 재미있으면서도 슬펐는데, 지금 다시 보니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이야기로 느껴집니다. 바위나리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벌을 받은 아기별은 하늘에서 쫓겨나 바다 깊이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가진 아기별은 바다 깊은 곳을 빛나게 합니다.
“여러분은 바다를 들여다본 일이 있습니까? 바다는 물이 깊으면 깊을수록 환하고 맑게 보입니다. 웬일일까요? 그것은 지금도 바다 그 밑에서 한때 빛을 잃었던 아기별이 다시 빛나고 있는 까닭이랍니다.”
마해송 선생은 유언을 이렇게 남겼다고 합니다. “공부도 재주도 덕도 부족한 몸으로 외롭다는 인생을 외롭지 않고 제법 흐뭇하게 살고 가게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아껴 주신 여러분 댁내 만복을 빕니다.”
이웃의 유익을 위해 애쓰며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자세야말로 하늘 나라에 초대받은 사람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혹시 자신과 이웃에게 하늘 나라의 문을 막아서는 차가운 마음을 지닌 사람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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