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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2014-08-28 08-28  
 






오늘의 묵상
어제 모니카 성녀의 기념일에 이어 오늘은 그녀가 ‘눈물로 키운 아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기념일입니다. 두 분이 주님 안에서 깊은 일치를 나누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장면이 테베르 강 하구의 오스티아 바닷가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다다른 신비 체험입니다. 이에 대하여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고백록』의 아홉 번째 책에서 상세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 모자는 고단한 여행을 마치고 알제리의 고향 땅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며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창가에 기대어 서서 앞으로 주님께서 선사하실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의 마음은 영원한 존재이신 주님에 대한 갈망으로 타오릅니다. 하늘까지 올라 거닐며 대화하던 이들은 이마저 초월하여 주님께서 진리의 음식으로 이스라엘을 먹이시는, ‘다함없이 넘치는 그 풍성한 영역의 지혜’를 목말라하다가, 마침내 그 지혜와 접촉하는 ‘순간’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신비 체험을 한 두 사람은 영원한 생명이 자신들이 ‘한숨 쉬며 바라다가 체험한 그 순간의 경험’과 같은 내용이라면, 그들의 체험은 곧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마태 25,21)는 초대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우리 모두 부활하고 변화할 그때’(1코린 15,51 참조)인지 서로 묻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그날 세상 모든 즐거움이 하찮게 보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짐작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이 신비를 체험했을 때는 주님께서 모니카 성녀를 당신께로 부를 날이 가까웠습니다. 며칠 뒤 병을 얻은 그녀는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눈을 감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을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하느님한테서 먼 것이란 없는 법이다. 세상이 마칠 때 나를 부활시키실 자리가 어딘지 모르실까 봐 걱정할 것은 조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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