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님과 천주교에서 말하는 예수님은
분명히 한분일지언데 때로는 너무나도 다른분처럼 느껴지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제 아내는 태어나서부터 결혼전까지 25년을 교회에 열심히 다니던 신자였었습니다.
일주일의 생활이 집. 학교. 교회. 사회에 나와서는 집, 회사, 교회,
일주일에 적어도 삼일은 교회에서 찾아야만이 만날수 잇었던 독실한 신자였습니다.
결혼후 저의 강한 반대로 교회에 가지는 못햇지만 어디가서든디 누구앞에서든지
내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라고 말하곤 할정도로 신념이 강했습니다.
근데 요즘 성당에 같이 다니고나서 제게 말합니다.
"내가 믿었던 예수님과 내가 믿는 예수님은 한분일건데........."
물론 자신이 믿었던 그분을 매주 만날수 있음에 기뻐하면서도 때론 섭섭한 마음이 드는게 사실이라는 아내의 푸념에 많이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