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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 : 테아     ¥ : 09-11-02 22:22     ȸ : 2630     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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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 음 / 마더데레사 죽는 순간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의 양으로 판단받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 쏟았던 사랑의 무게로 판단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자기 희생으로부터, 즉 아픔을 느낄 정도로 큰 희생에서 흘러나옵니다. 이렇듯 죽음은 가장 쉽고 가장 빨리 하느님께 돌아가는 길입니다.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는 하느님께로부터 왔으며 하느님께로 돌아간다는 그 사실을 이해시킬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죽음은 인간의 삶에 가장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평화롭게 죽어 간다는 것은 우리의 대관식과 같습니다. 죽음은 무엇인가 아름다운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향으로 가는 것과 같습니다. 비록 죽은 사람에 대해 그리워하고 서운해하겠지만 하느님 안에서 죽음을 맞는 사람은 아름다운 집, 바로 하느님께로 향하는 고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 Here I am Lord (여기있나이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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