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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나눔] 무신론:우리가 싸워야 할 붉은 용! : 북한주민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 테아     ¥ : 11-02-15 13:58     ȸ : 3012     Ʈ ּ

(탈북자 이순옥씨 프랑스 라디오 증언에서 발췌)

 저는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근 50 여년을 북한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96년 아들을 데리고 남한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북한에서 태어나 북한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제가 영문도 모른 채 지하 감옥소에서 모진 고문과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을 극적으로 취소한다는 통지와 함께 정치범 수용에 보내졌을 때 수용소 안에서 겪은 북한 신자들의 모습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김일성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기 때문에 정치범 수용소에서 죄수의 신분으로 유일하게 6,000 여명의 수용된 그 곳의 모든 사람들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생산 지휘와 모든 재정업무를 맡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작업장들을 이곳저곳 마음대로 갈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를 담당하는 재정부장 교도관이 저를 불러놓고 단단히 교육시켰습니다.
"너는 오늘부터 매일 어떤 공장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 공장에는 미친 정신병자 놈들만 모여 있다. 그 미친 정신병자 놈들은 당과 수령님을 믿지 않고 '하늘'을 믿는 미친 자들이니 너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그 곳에 가야한다. 그리고 그 미친 자들하고는 절대 눈길 한번 마주치지 말아라. 그렇지 않고 네가 그 자들이 믿는 하늘을 믿게 되면 네 목숨은 여기서 끝나게 되는 줄 알아라."

그런데 거기 가서 그 사람들을 보는 순간 나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무리 같지 않았습니다.
1.500도 이상 시뻘겋게 타오르는 용광로의 고열 노동 작업장이었는데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을 때, 무슨 짐승의 무리 같기도 하고 외계인 같기도 하고 도무지 사람의 모습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머리에 머리카락이 붙어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얼굴은 해골 같고 이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키가 다 줄어들어서 120센티,130센티 요렇게 땅에 딱 붙은 난쟁이들만 움직였습니다.
나는 가까이에 가서 그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전 너무나 놀랐습니다. 잡혀 올 때는 정상인이었는데 거기 와서 하루 16시간, 18시간씩 먹지도 못하고 그 고열 속에서 노동하며 고문을 받다보니 그 사람들은 척추가 녹아 내려서 뒷 잔등에 혹이 되어 버렸고 몸이 다 휘어져서 앞가슴하고 배가 마주 붙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한결같이 모두 그렇게 육체가 망가져 기형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프레스 기계로 찍어도 한 판에 그렇게 똑같은 모습으로 찍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일하는 작업장에는 교도관들이 수시로 드나들었는데 교도관들은 말로 일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소가죽 채찍을 윙윙 휘두르고 다니면서 묵묵히 일을 하는 사람들을 사정없이 내리쳤습니다. 예수를 믿는 그 사람들의 몸에는 옷이 입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 사람들을 멀리서 보았을 때 모두가 꺼먼 옷을 입고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찬찬히 보니 그 사람들은 맨 살가죽에다 앞에 시커먼 고무 앞치마 하나만 걸치고 있었습니다. 용광로의 뜨거운 불꽃이 앙상하게 말라붙은 살가죽에 튀고 또 튀고 딱지가 앉고 그 자리에 쇳물이 떨어지고 또 떨어져서 타버리고 해서 그 사람들의 피부는 한 곳도 성한 곳이 없었고 마치 들짐승의 가죽과 같았습니다.

 어느 날 저는 그 곳에서 정말 말로 전하기 힘든, 너무나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 제가 공장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공장 안이 쥐 죽은 듯 고요했습니다. 작업장 한 가운데 수 백 명의 죄수 아닌 죄수를 모아놓고 담당 교도관들 두 명이 눈에 핏발을 세우고 미친 듯이 고함을 치며 날뛰고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무서워서 문 옆 한쪽에 비켜 서 있었습니다.
교도관들은 수령님을 믿지 않고 하늘을 믿는 미친 정신병자 놈들이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그 사람들을 차고, 때리고 하면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도관들은  
"너희들 가운데서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대열 앞에 나서라. 하늘을 믿지 않고 수령님을 믿겠다고 하면 자유세상으로 보내서 잘 살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하면서 그 사람들을 윽박지르며 하늘을 거부하라고 채찍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이상했습니다. 수 백 명의 그 사람들은 왜 그런지 아무 대답도 없이 그렇게 매를 맞으면서도 침묵으로 맞섰습니다. 저는 너무나 무서워서 빨리 한 사람이라도 나서야 되는데, 그래야 오늘 누가 맞아죽지 않을 텐데 왜 계속 저렇게 입을 다물고 있나.....
저러고 있으면 또 누구를 끌어내다가 밟아 죽일지 모르는데, 빨리 한 사람이라도 나서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마음속으로 다급하게 생각하며 문 옆에 서서 무서움과 공포 속에서 떨고 있는데
예수를 믿는 그 사람들은 계속해서 침묵으로 대응했습니다.
 그 때 독이 오른 교도관이 그 사람들에게 달려가서 닥치는 대로 아무나 여덟 명을 끌어내다가 땅바닥에 엎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구둣발로 내리밟고 짓이겼습니다. 순식간에 피투성이가 되고 허리며 팔다리뼈가 부러졌습니다. 그 사람들은 고통 중에서도 몸을 뒤틀면서, 짓밟힐 때마다 신음소리를 냈는데 그 신음소리가 너무나도 이상하게 들렸습니다.

 저는 그 때, '주님이 누군지, 하나님이 누군지' 전혀 몰랐습니다.
뒤에 알고 보니 그 사람들이 고통 중에서도 몸을 뒤틀면서, 짓밟힐 때마다, 뼈가 부러지고 머리통이 부서지면서 신음소리처럼 애타게 불렀던 것은 바로 "주님의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들이 당했던 고통의 천 만분의 일도 제대로 여러분에게 전해주지 못합니다.
 미쳐 날뛰던 교도관들은 "수령님과 당을 믿는 우리가 사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믿는 너희가 사는가 보자!" 하면서 달려가더니 펄펄 끓는 쇳물통을 끌어왔습니다.
그리고는 피투성이가 된 그 신자들 위에 부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순식간에 살이 녹고 뼈가 타면서 숯덩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난생 처음으로 내 눈앞에서 사람이 숯덩이로 변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그 충격이 컸던지, 그 곳을 어떻게 튀어나왔는지 기억에도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동안 도무지 눈을 감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정신적 충격으로 눈만 감으면 눈앞에 숯덩이가 된 사람들이 어른거려서 도무지 눈을 감을 수도 없고, 잠을 잘 수도 없었고, 일을 제대로 할 수도 없었으며,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정신이 들어갔다, 나갔다 했습니다. 저는 그 일을 목격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마음 속 한 구석에 실오라기만큼이라도 수령님과 당에 대해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때 깨달았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를 말입니다. 인간은 주님을 꽉 붙잡아야 된다는 것을 저는 그때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다시, 우리 어머니가 평생을 하늘에 기도했다는 그 하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너무나도 간절하게 하늘을 찾았습니다. "저 사람들이 저렇게 불에 타 죽으면서도 거부하지 않고, 목숨 걸고 믿는 하늘이, 진짜로 그 하늘이 어디에 계시다면 나를 좀 살려달라고..... 그리고 저렇게 무서운 짓을 하는 저 자들에게 하늘에서 정말 벌을 내려 줘야 되지 않겠냐고"
그렇게 마음속으로 부르짖으며 자나 깨나 꿈속에서도 하늘을 찾고 또 찾고 기원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주님께서 그 간절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한 달이 멀다하고 공개처형이 있었는데 어느 날 누구를 또 공개처형 시키려는지 6,000명이나 되는 수용소 사람들을 한자리에 다 모이게 했습니다. 공개처형 때는 반드시 하늘을 믿는 사람들을 맨 앞줄에 앉힙니다. 그런데 하늘을 믿는 자들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하늘을 보지 못하게 하라는 김일성의 특별지시와 규정이 있어서 하늘을 믿는 그 사람들을 앉힐 때에는 무릎 사이에 목을 끼우고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리게 했습니다. 심지어 죽어서도 하늘을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죽은 시체도 목을 꺾어 거적에 말아서 어두컴컴한 산골짜기 나무 밑에 파묻게 규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날도 신자들은 하늘을 조금도 보지 못하도록 목을 무릎 사이에 끼우고 맨 앞줄에 앉아 있었고, 그 뒤쪽으로 다른 사람들이 줄지어 앉아 있었습니다.
 '누구를 또 공개처형하려는가?'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로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쇠몽둥이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정신이 아찔하여 대답을 할 수 없었고, 일어설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간수들이 나를 끌어내다가 앞에 세웠습니다. 내가 군중들 앞에 섰을 때, 수용소 소장이 나에게 "고마운 수령님과 당의 은덕으로 너는 이 시각에 석방이다"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목을 무릎에다 끼우고 맨 앞줄에 엎드려 있던 신자들이 내가 석방된다는 소리에 약속이나 한듯이 동시에 고개를 번쩍 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그 분들의 눈빛을 보았습니다. 그 분들은 눈빛으로 간절히, 간절히 말했습니다.  "밖에 나가거든 자기들의 실상을 세상에 알려 달라"고...
 지금도 제 가슴에는 그 분들의 간절한 눈빛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평생 빌고 또 빌은 그 하늘이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 나올 수 없는 그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에서 저를 살려 주셨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母子를 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북한의 수용소에 갇혀 있는 그 신자들의 눈빛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그 분들이 이 시대의 '순.교.자.'라고 봅니다.

저의 증언으로 인해 북한 신자들의 인권문제가 150 여개 나라에 나갔고 세계가 떠들었습니다. 유럽의 지식인 100 여명이 프랑스에 모여 북한 신자들의 인권을 위한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이 땅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신자들을, 주민들을 위해
"꼭"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순옥(52)씨가 29일 오전 11시 파리의 메종드 라디오 프랑스에서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여자로서 차마 견디기 힘든 고문을 겪었고,
영하 35도 이하 겨울에 발가벗긴 채로 추위에 떠는 [동태 고문]으로 동상에 걸려 열개의 발톱이 다 빠졌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씨는 "사형장에 끌려가는 한 여성이 집에 두고 온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죽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던 모습이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북한 수용소의 참상을 전했습니다.








최Benedi   11-02-17 17:27
정말이지 북한은 무서운 곳인듯 싶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신앙인들을 돌아보게 하는 내용 이네요. 암튼 저 분들의 영혼 구원을 기도해 봅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잘 읽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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